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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네 번째 극장 생겼다…온라인 극장 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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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여예재 작성일21-11-02 04:02 조회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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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연극 영상 전문 OTT 플랫폼'조씨고아' '스카팽' 등 대표작 상영배리어프리 서비스·관객 저변 확대 기대"'위드 코로나'에도 공연 영상화 필요"[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스카팽’ 등 국립극단 대표 연극을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국립극단은 연극 영상 OTT 플랫폼인 온라인 극장을 1일 오후 2시부터 정식 운영한다.1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기자간담회에서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공연 영상 장면 일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국립극단)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극의 본질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것이지만, 온라인 극장은 공연 관람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온라인 극장 개관 취지를 설명했다.국내 연극 단체가 자체적으로 OTT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은 국립극단이 처음이다. 국립극단은 온라인 극장을 명동예술극장,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에 이은 네 번째 극장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공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 예술감독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의 특징은 시청각 장애인도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버전을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향후 민간 극단과 지역 극단의 작품을 온라인극장을 통해 소개하는 동시에 수도권 이외의 관객에게도 국립극단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연극 관객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개관과 함께 총 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극단 대표 레퍼토리인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비롯해 올해 공연한 ‘파우스트 엔딩’ ‘X의 비극’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그리고 지난해 선보인 ‘스카팽’ 등이다.이 중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다양한 시점을 활용한 기본 버전 외에 장면 전환을 최소화해 실제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강조한 ‘디렉터스 컷’ 버전을 함께 공개한다. ‘스카팽’은 장애인 관객 접근성 강화를 위해 화면해설, 수어통역 버전을 마련했다. 국립극단은 이들 5편 외에도 올해 공연한 ‘소년이 그랬다’ ‘만선’ ‘로드킬 인 더 씨어터’ 등을 추후 업로드할 계획이다.1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개관 기자간담회에서 김광보(오른쪽) 예술감독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고선웅 연출. (사진=국립극단)공연계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연 영상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국립극단 또한 팬데믹 상황에서 관객과 만나기 위해 공연 실황 영상 송출, 유튜브 생중계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번 온라인 극장 개관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 예술감독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리더라고 관객 저변 확대 등을 위해 공연 영상화는 필요하다”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지만, 나중에는 영국 국립극장의 NT 라이브처럼 되는 것이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의 목표다”라고 말했다.창작자들은 이번 온라인 극장이 창작에 있어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고선웅 연출은 “공연 영상이 연극을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지만, 이번 영상화 작업을 통해 연극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영화를 흉내 내지 않는다면 독창적인 영상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갖게 됐고, 이러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은 국립극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영상별 관람 가격은 편당 9900원으로 책정됐다. 개관 기념으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정가보다 할인된 6600원의 가격에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최대 3대까지 지원기기를 등록할 수 있고, 결제 후 7일 이내 재생해야 한다. 최초 재생 이후 3일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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