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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새서휘 작성일26-09-21 14:4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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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사퇴했지만, 전직 보좌진이 탄원서로 제기한 김 의원의 술자리 동석자에 대한 성추행 의혹과 추가 음주운전 의혹을 청와대와 민주당이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임명 절차를 진행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 의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된 지난 17일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 채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튿날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 임명에 대해 “아직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했고, 김 의원은 다시 하루 뒤인 19일 돌연 사퇴했다. 청와대는 김 의원이 사퇴한 뒤에도 탄원서 처리 경위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1일 KBS 라디오에서 “우리는 인사권으로 답을 드렸다”며 “다른 이야기는 청와대 입장에서는 가십이다. 가십에 대해서는 우리가 대답해야 할 책임은 없다”고 했다. 후보자 사퇴와 별개로 청와대의 인사 검증 과정에 대한 설명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신약 청탁 의혹에도 與 “잘된 인사”… 보고서 채택 강행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2021년 제약사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2024년 12월 김 의원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민원을 전달했을 뿐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며 검찰의 표적 수사와 수사자료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엄호했다. 모바일 야마토2게임다운로드 김민석 대표는 지난 11일 “김승원 후보자는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판단된다. 지킬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15일 인사청문회에서 의혹이 상당 부분 소명됐다고 보고, 이틀 뒤인 17일 청문보고서 채택을 추진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회의 시작 12분 만에 퇴장했다. 민주당은 야당이 퇴장한 가운데 ‘적격’ 의견의 보고서를 단독 채택해 청와대로 송부했다. ◇ 보고서 채택 직전 靑에 전달된 성추행 탄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오른쪽 둘째)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칠승 정책위의장, 전용기 최고위원, 한병도 원내대표, 김태선 당대표 비서실장, 김 대표, 최민희 최고위원./김지호 기자 그런데 민주당이 보고서 채택을 추진하던 17일 오전, 김 의원과 함께 일했던 전직 보좌진들이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탄원서에는 2024년 김 의원이 참석한 술자리에서 한 동석자가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항의했고, 이를 보고받은 보좌진이 상황을 수습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피해를 호소한 사람은 탄원서를 제출한 전직 보좌진과 별개의 인물이다. 김 의원의 추가 음주운전을 목격했다는 주장과 보좌진에 대한 욕설·폭언 의혹도 포함됐다. 경기도당 회계 부정 의혹 등을 담은 별도 탄원서도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보좌진은 김 의원의 임명 절차가 계속 진행되자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성추행 의혹은 사건 발생 시기와 술자리 참석자, 피해 호소 및 수습 과정 등을 제시한 문제 제기였다 창공릴게임 . 의혹의 진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법 집행을 총괄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청와대가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임명 절차를 진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李 “결론 못 내”… 金은 전직 보좌관 만나 사퇴 요구받아 탄원서가 전달된 다음 날인 18일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 임명에 대해 “국민 검증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란들이 발생하고 있는 걸 보고 있다”며 “아직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했다.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경기 수원에서 탄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한 전직 보좌관 A씨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 의원에게 탄원서 내용을 설명하고 자진 사퇴를 권유했지만, 김 의원은 사퇴할 뜻이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성추행 의혹이 담긴 탄원서를 작성한 다른 전직 보좌관과의 만남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의원 측은 이날 오후 입장문에서 “탄원서 소문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오류가 있다”며 “탄원서 내용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으며, 제출됐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했다. 전직 보좌진의 설명대로라면 김 의원은 적어도 사퇴 전날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전달받은 셈이다. ◇ 野 “탄원서 언제 받았나”… 靑 “인사권으로 답했다” 국민의힘은 20일 청와대와 민주당에 탄원서 접수 및 검증 경위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탄원서를 받았는지, 받았다면 언제 어떤 경로로 검증 라인에 공유했는지 밝히지 않는 한, 대통령이 이튿날까지 임명을 저울질한 이유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예시 종료 . 이어 탄원서의 접수 여부와 전달 경로, 검증 라인 공유 시.을 공개하고 인사 시스템을 재.검하라고 요구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향해 전직 보좌진의 성추행·음주운전·갑질 제보를 민주당이 언제 받았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청와대보다 먼저 제보받고도 뭉갠 것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탄원서 내용의 상당 부분이 진실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알고도 밀어붙이려 했다면 공범”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21일에도 탄원서의 접수 및 검증 경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KBS 라디오에서 김 의원이 사퇴했고 청와대가 이를 존중했다며 “우리는 인사권으로 답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다른 이야기는 청와대 입장에서 가십이라며 당이나 다른 곳에서 다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도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탄원서가 당에도 전달됐다는 질문에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김 의원 측은 탄원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성추행과 추가 음주운전 의혹의 진위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후보자 사퇴와 청와대의 인사 검증 책임은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청와대에 전달된 탄원서가 인사·민정 라인에 언제 공유됐고 대통령에게 언제 보고됐는지, 피해를 호소한 인물과 당시 보좌진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 전 관련 의혹을 어느 정도 파악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법 집행을 총괄할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구체적인 비위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청와대와 여당이 어떤 검증과 판단을 거쳐 임명 절차를 진행했는지, 김 의원 사퇴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주장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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