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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새서휘 작성일26-09-22 03:5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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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자예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가 17일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공식 개막했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은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땅이 만든다(Earth Makes)’를 주제로 도자 창작의 주체를 인간에서 ‘땅’으로 확장한다. 도자를 인간 중심의 결과물이 아닌 인간·재료·지구환경이 함께 만들어낸 ‘공동 저술’로 바라보고, 흙이 품은 땅의 시간과 기술이 작동하는 과정 과체를 예술로 조명한다는 의미다. 이날 오후 7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성수석 이천시장, 김영진 경기일보 상무이사, 국내외 도예 명장과 지역 도예인, 주한 외교사절, 한국도예고 학생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비엔날레 참여 작가들도 레드카펫에 올라 개막을 함께했다. ‘우리 시대 도예 명장’을 비롯해 김창호·김시영·차기율 등 국내 작가와 영국의 윌리엄 코빙, 호주의 야스민 스미스 등 해외 작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인도 작가 비렌더 쿠마르 야다브와 함께 작업한 한국도예고 학생들도 레드카펫 행렬에 합류했다. 가수 알리와 소향은 축하공연으로 개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추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도자는 사람이 만드는 것인데 왜 ‘사람이 만든다’가 아니라 ‘땅이 만든다’라고 했을까 생각했다”라며 “땅이 내주는 흙과 물, 불에 사람의 정성과 손, 시간이 더해져 도자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모바일 야마토5게임기 . 이어 “이천·광주·여주가 함께 세계 도자의 명맥을 이어가는 곳이 되도록 경기도가 전통문화를 더욱 꽃피우고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형 예술감독은 “이번 비엔날레가 말하는 땅은 수천·수만 년의 시간이 쌓인 흙, 서로 다른 문화가 자라온 땅,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지구라는 세 가지 의미”라며 “인간만이 창조의 주체라는 시선을 내려놓고 지구와 인류의 연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주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건물 외벽에는 지구와 인류의 기원부터 자연과 흙의 탄생, 비엔날레 작품까지 영상으로 풀어낸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지며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를 드러냈다. 개막식에서는 주요 공모전 대상 시상도 이뤄졌다. 국제공모전에는 77개국 1천50명의 작가가 1천397。을 출품했으며, 독일 작가 데이비드 라우어의 ‘펀치카드 하우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흙과 유약의 물질성과 대형 작품 제작 기술,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가 조화를 이룬 。을 높게 평가했다. 라우어는 “비엔날레 기간 관객들과 만날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에는 206명의 작가가 254.을 출품했고 우은주의 ‘왜곡’이 대상을 받았다 오션파라다이스 다운 . 달항아리의 곡선에 부드러운 질감과 회화적 표현을 더해 독창적인 조형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우 작가는 “오랜 기간 물음표를 가지고 작업을 이어왔다”며 작업 속 고민과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비엔날레의 중심인 본전시 ‘땅이 만든다’에는 14개국 28팀, 총 67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한다. 。토와 신체의 관계를 수행적 조각으로 풀어내는 윌리엄 코빙을 비롯해 옹기와 장작가마 전통을 이어온 김창호, 흑유와 흑요의 물질성을 탐구하는 김시영, 기술·인간·문화유산의 관계를 다루는 이완, 지질학적 시간과 환경의 흔적을 세라믹으로 번역하는 야스민 스미스 등이 흙과 땅, 지구를 예술 창작의 주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보인다. 일반 관람은 18일부터 11월1일까지 45일간 무휴로 이어진다.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는 본전시와 국제공모전, 국제도자학술회의, 국제도자워크숍 등이 열리고,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과 ‘우리 시대 도예 명장’, 키즈비엔날레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미술시장 연계 특별전과 소장품전 등이 마련된다. 작가 대담과 도민참여 프로젝트,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비엔날레’ 등도 경기 곳곳에서 진행된다. ● 관련 기사 : 이대형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 “흙에서 땅, 땅에서 지구로” [인터뷰] https://www.kyeonggi.com/article/55 명장’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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