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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새서휘 작성일26-09-22 23:42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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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공지능(AI) 사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베이징대학교, 푸단대학교 등 현지 명문 대학들이 개학 시즌을 맞아 AI 사용을 경계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20일 중국 베이징일보 등 현지 매체는 "여러 대학에서 신입생들에게 AI를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면서 "학생들 뿐 아니라 교수 역시 AI 활용을 줄이고 학생을 평가하는 방법 등도 변화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셀스.
최근 중국 전역 400여 개 대학의 학부생 1953명을 대상으로 현지 매체와 연구팀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9.18%가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0% 이상이 AI의 적정 사용 범위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으며, 학교에서 체계적인 AI 관련 강좌를 받는다고 답한 비율은 30% 미만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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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국 명문대 대학 총장은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경계하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입 모았다. AI를 통해 지식 검색 및 논리적 추론, 데이터 분석, 문제 해결 능력이 간편해졌지만, 그만큼 오랜 시간 사고하고 비판하는 등의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베이징대학교 총장은 "글쓰기, 프로그래밍, 번역 등이 AI 하나로 해결되다 보니 마치 전지전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AI는 호기심은 가질 수 없는 존재"라면서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통해 정보를 추론할 수는 있지만,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AI가 생성한 답에 맹목적으로 의존해 시비를 판단하지 못하고, 원인을 파악하지 않으며 본질을 탐구하지 않는다면 창의성은 침식되고 사고는 무기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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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대학교 총장 역시 AI가 아무리 발달에도 인간 고유한 가치는 대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 사이의 진정한 소통, 협력, 이해, 신뢰는 대체 될 수 없다"며 "단순한 승패를 넘어 서로에 대한 존중과 협력으로 함께 성취를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많은 대학에서 교육의 주체는 학생이며 AI는 부차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AI가 템플릿을 복제하고, 공식을 베끼며 정형화된 답을 대량 생산할 수 있지만, 인간 고유의 진실한 마음, 성격, 창의력은 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매체는 "수업 중 작문, 발표, 토론, 교외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학생이 AI 없이 직업 작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수 역시 AI로 수업 콘텐츠를 대충 생성할 게 아니라, 학생 개개인에 맞춘 피드백을 정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AI의 올바른 활용법을 가르치는 동시에, 본인 개개인에 맞는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기초 역량을 다져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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